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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Cursor AI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itHub Copilot이나 ChatGPT처럼 AI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작성하는 흐름은 이제 낯설지 않지만, Cursor AI는 그중에서도 IDE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 주변 개발자들의 추천을 계기로 가볍게 체험해 보았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기존 도구들과 차별되는 여러 장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점 1. IDE 안에서의 즉각적인 피드백
Cursor AI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체감한 점은 코드에서 눈을 떼지 않고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ChatGPT를 병행해 사용하면 코드 블록을 복사해 붙여 넣고 설명을 기다리는 흐름이 반복되곤 하는데, Cursor는 이런 과정을 IDE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통합해 줍니다. 예를 들어 함수 위에 주석을 달면 Cursor가 해당 의도에 맞는 구현 코드를 제안하거나, 코드 블록에 커서를 두고 "이 부분 리팩터링 해줘"라고 말하면 곧바로 개선된 버전을 보여줍니다.
장점 2. 새로운 분야의 빠른 진입
특히 익숙하지 않은 라이브러리나 기술 스택을 사용할 때 유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 접하는 API를 사용할 때 보통 공식 문서를 뒤지고 샘플 코드를 찾는 데 시간이 꽤 들지만, Cursor는 "이 API로 로그인 구현 예시 보여줘" 같은 간단한 프롬프트로 일반적인 구현 예시를 제시해 줍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확장해 나가며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장점 3. 코드 리뷰와 리팩토링까지
개발을 하다 보면 점점 코드가 난잡해지기 마련입니다. Cursor는 작성된 코드를 스스로 리뷰해 주거나, 특정 함수가 너무 길거나 모호하다고 판단되면 "더 명확하게 리팩토링 해줘"라는 요청에 적절한 개선안을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코드 리뷰를 동료와 함께 하며 시간을 들여야 했던 작업을 상당 부분 자동화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며
Cursor AI는 단순한 코드 생성 도구를 넘어, 개발 흐름 전체를 보조하는 도구 처럼 느껴졌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든 업무 환경이든, 코드를 많이 작성하는 개발자라면 한 번쯤 사용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GPT 기반의 AI에 익숙한 분이라면 더욱 빠르게 적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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